연준이란 무엇인가?

 오늘은 경제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준에 대해서 소개하고자한다.

왼쪽은 연준 이사회기, 오른쪽은 휘장이다.

 연준이란 연방준비제도의 줄임말로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이다. 미국이 가지는 영향력에의해 세계금융경제의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 역할로는 미국 달러 지폐의 발행이다. 지폐만 연준에서 발행하며, 경화(동전)은 미국정부가 직접 발행한다. 본부는 워싱턴DC(Washington, DC)에 위치해있고 현재 의장은 2018년부터 재직중인 제롬 파월이다.

 

 연준의 주요 기능

●미국 달러의 발행

●미국 내 통화정책의 관장

●은행, 금융기관 감독과 규제

●금융체계의 안정성 유지

●미국 정부와 일반 및 금융 기관 등에 대한 금융 서비스 제공

 

타국의 중앙은행과 달리 연방준비제도는 표면상 민간 기업인 12개 연방준비은행과 연방정부 내 독립 기관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로 구성되어 있다.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이사는 미국대통령이 지명하고 연방 상원이 인준하며, 연방준비제도가 아무리 많은 수익을 내도 주주를 위한 소분의 배당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모두 미국 재무부로 귀속되어 사실상 정부기관으로 기능한다. 보통의 은행이라면, 그 어떤 사은행도 대통령이 은행장을 임명하거나 초과수익을 정부가 가져가지 않는다. 보통의 은행과 연준의 큰 차이점이다. 이외에도 1978년에 통과된 연방 은행 감사법으로 인해서 연방 의회는 GAO(회계감사기관)를 통해서 연방준비제도를 감찰할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경제를 책임지는 중앙은행이기 때문에 정부의 통제 하에 두는 것이다.

 

연준 이사회 구성

• 제롬 파월 (공화당) - 의장
• 레이얼 브레이너드 (민주당) - 부의장
• 마이클 바 (민주당) 부의장
• 미셸 보먼 (공화당)
• 크리스토퍼 월러 (공화당)
• 리사 쿡 (민주당)
• 필립 제퍼슨 (민주당)

오늘은 미국에 연방준비제도와 그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뉴스에 자주 나오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들이 주식시장과 환율에 어떤 영향을 줄지 고려하며 똑똑한 투자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